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 최민식 불참 “허리 부상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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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0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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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주연상 후보 9명이 불참 소식을 전한 가운데, 영화제 홍보대사인 최민식(53)도 시상식에 불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최민식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최민식 씨가 지난 10일 영화 ‘대호’ 제작보고회 참석 전 넘어져 허리부상을 당했다”며 “당일 ‘대호’ 행사는 참석했지만 계속해서 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이미 대종상영화제 측에 불참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제51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최민식은 이번 52회 수상자에게 시상을 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허리 부상으로 불참 소식을 전했다.

올해 대종상영화제에는 최민식뿐 아니라 주연상 후보 9명 모두 시상식 불참 의사를 전해왔다.

황정민(국제시장), 하정우(암살), 손현주(악의 연대기), 유아인(사도, 베테랑), 김윤진(국제시장), 전지현(암살), 김혜수(차이나타운), 엄정화(미쓰 와이프), 한효주(뷰티 인사이드) 등이 남녀 주연상 후보에 올라있다.

그러나 황정민은 뮤지컬 일정 등으로 불참 뜻을 전했고, 하정우는 해외 체류, 손현주와 유아인은 각자 촬영 등의 일정으로 불참 뜻을 알렸다.

전지현은 출산 준비로 불참 뜻을 밝혔으며 김윤진, 김혜수, 엄정화, 한효주는 이미 잡힌 일정 때문에 참석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종상 주최측은 이번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 배우에게는 시상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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