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순수 전기차 ‘볼트(Bolt)’ 양산형 모델 곧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1월 20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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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볼트 콘셉트’ 양산형 모델을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최대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20일 외신들에 따르면 마크 로이스(Mark Reuss) GM 부사장이 2015 LA모터쇼에서 장거리 주행 순수 전기차 콘셉트 볼트(Bolt)의 양산 계획을 발표했다.

볼트 EV 콘셉트는 지난 1월 ‘2015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당시 에드 웰번(Ed Welburn) GM 글로벌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볼트 EV 콘셉트카는 디자인과 기능이 가장 완벽하게 어우러진 전기차”라며 “이번 콘셉트카에 첨단 기술을 집약적으로 접목시켜 바쁘고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편안한 전기차 주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신차는 전기차 볼트(Volt)와 스파크EV에 적용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1회 충전으로 321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또한 크로스오버 형태를 기반으로 전면과 후방 오버행이 없는 확장된 인테리어를 제공, 4인승 이상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경쟁 차량은 오는 2017년 출시 예정인 테슬라 모델3다. 가격은 4만 달러(약 4600만 원)이하로 책정될 전망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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