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열애’ 유소영, “아무리 멋진 남자도 자상하지 않으면 이성으로 못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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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0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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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열애’ 유소영, “아무리 멋진 남자도 자상하지 않으면 이성으로 못 느껴”

손흥민과 열애 유소영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29·본명 주소영)이 축구선수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 FC)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유소영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관심을 모은다.

유소영은 지난 6월 공개된 남성지 아레나옴므플러스과의 인터뷰에서 이상형에 대해 “미소가 예쁜 사람과 자상한 남자에게 혹한다. 아무리 멋진 남자라도 자상하지 않으면,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세상에 자상한 남자들이 많지 않느냐’는 말에 유소영은 “사람들은 내가 도도해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남자가 먼저 다가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소개팅을 하더라도 바로 사귀는 경우는 없었다. 시간이 지나서 서로 편해진 이후에야 관계가 발전했다. 한 두 번 만나보고 사귄 적 있었는데, 오래 못 가더라”고 털어놨다.

유소영은 ‘남자들이 용기를 안 내는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왜 그런 걸까? 나는 남자가 먼저 말 걸어주길 기다리고 있는데…. 내가 먼저 말 걸어도 도도해 보인다고 하니 안타깝다”며 속상해했다.

이어 ‘외롭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자기 전에 전 남자친구와의 추억을 생각하는 게 외로운 건가? 그런 건가?”라고 반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일 한 매체는 손흥민과 유소영이 바쁜 일정을 쪼개면서 뒤늦게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기념해 14일 밤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인근에서 ‘빼빼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눈 뒤 자리를 옮겨 2시간 가량 데이트를 즐겼다. 또 손흥민이 유소영에게 빼빼로 선물을 선사하는가 하면, 데이트가 끝난 뒤 배웅하면서 연신 ‘손 키스’를 퍼부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대해 유소영 소속사는 “소속 연기자의 개인적인 일이라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해 자세히 묻지 않았다”면서도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사진=손흥민과 열애 유소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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