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영 직격인터뷰 “손흥민과 교제, 축하에 감사”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20일 05시 45분


손흥민(왼쪽)과 유소영이 사랑에 빠졌다. 둘의 만남이 잠시의 호기심으로만 끝나는 사이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분위기를 의식한 듯 유소영은 “뭐라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사진|스포츠동아DB·동아닷컴DB
손흥민(왼쪽)과 유소영이 사랑에 빠졌다. 둘의 만남이 잠시의 호기심으로만 끝나는 사이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분위기를 의식한 듯 유소영은 “뭐라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사진|스포츠동아DB·동아닷컴DB
“죄송해요. 감사합니다!”

연기자 유소영(29)이 축구스타 손흥민(23·토트넘)과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진 19일 수줍은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날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죄송하다. 제가 뭐라고 말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축하의 인사에는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유소영의 소속사 스타이야기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두 사람이 최근 지인들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락을 주고받으며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소영이 경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 인근으로 손흥민을 만나러 가는 모습과 함께 두 사람이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교제 소식에 축구 팬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축하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전했다. 두 사람의 만남이 더 좋은 관계로 지속됐으면 좋겠다는 관심과 동시에 잠시의 호기심으로만 끝나는 사이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이런 시선을 의식한 듯 유소영은 이날 스포츠동아와 나눈 짧은 전화통화에서 “죄송하다. 뭐라고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재차 축하의 인사를 건네자 떨리는 목소리로 “감사하다”고 답했다. 유소영은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알려지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운 듯 그동안 활발하게 이용했던 SNS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소속사 역시 “개인적인 일이라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한다”며 더 이상의 언급은 내놓지 않았다.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유소영은 한동안 그룹 활동을 하다 현재는 팀에서 탈퇴해 연기자로 나서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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