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340명 천사들 ‘사랑의 김치’ 선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20일 05시 45분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신계용 과천시장(왼쪽에서 5번째) 배우 홍요섭(왼쪽에서 6번째) 등이 340여명의 천사들이 참여한 ‘2015 김치 사랑 나눔 한마당’이 19일 렛츠런파크서울에서 열렸다. 이들은 이날 9톤에 달하는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등 전국 135곳에 전달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신계용 과천시장(왼쪽에서 5번째) 배우 홍요섭(왼쪽에서 6번째) 등이 340여명의 천사들이 참여한 ‘2015 김치 사랑 나눔 한마당’이 19일 렛츠런파크서울에서 열렸다. 이들은 이날 9톤에 달하는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등 전국 135곳에 전달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김치 9톤 담궈 이웃들과 나누기로

“천사들이 담근 9톤의 김치, 사랑의 김장이 익어갑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사장 현명관)이 19일 렛츠런파크서울에서 340명의 천사들과 함께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는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통해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활동으로, 200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과 신계용 과천시장, 대한적십자사 김옥현 중앙희망나눔봉사센터장, 홍요섭 말사랑 홍보위원, 한국경마기수협회 문세영 기수, 배우 박해미 씨 등 340여 명이 참여해 무게 9000kg, 총 1200박스 분량의 김치를 직접 담갔다. 포장된 김치는 전국의 렛츠런CCC.(문화공감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복지회관, 양로원, 지역아동센터, 환자단체, 장애인협회 등 전국 135곳에 전달된다. 올해는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김치 나르는 따뜻한 마차’를 통해 이웃에게 배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임직원 재능기부를 위해 봉사단 렛츠런 엔젤스를 발족, 기부활동과 공익사업은 물론 각계각처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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