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서울’ 유승옥, 과거 몸매 관련 발언 “육덕진 몸매, 허리 통자였으면 망할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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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9일 1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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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UFC 서울’ 유승옥, 과거 몸매 관련 발언 “육덕진 몸매, 허리 통자였으면 망할 몸”

‘UFC 서울’의 옥타곤걸로 유승옥이 발탁된 가운데, 과거 유승옥이 자신의 몸매에 대해 평가한 발언이 재조명받았다.

유승옥은 지난 4월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모델도 맞고 신인 여배우도 맞고 트레이너도 맞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유승옥은 “모터쇼 모델을 하다가 미스코리아에도 출전했다”며 “이후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운 좋게 세계 대회 톱5 안에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승옥의 세계대회 당시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유승옥은 잘록한 허리의 ‘콜라병’ 몸매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MC 김신영은 “본인의 몸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물었고, 유승옥은 “허리 없으면 망할 몸이다”라고 답했다.

유승옥은 이어 “팔뚝이나 이런 데가 육덕지다. 어깨도 넓고 허벅지도 엄청 굵다. 허리가 통자였으면 망할 몸이다. 허리를 더 얇아 보이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엉덩이도 키우고 어깨도 키웠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9일 UFC 측은 UFC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UFC 서울’의 옥타곤걸로 모델 유승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옥타곤걸 선발대회는 국내 여성 참가자들의 지원을 받은 후, UFC 본사 라스베가스에서 최종 선발했다. 이번 UFC 옥타곤걸 선발대회의 우승자는 유승옥이었다.

유승옥은 UFC의 대표 옥타곤걸인 아리아니 셀레스티, UFC 첫 필리핀 옥타곤걸인 레드 델라 크루즈와 함께 24일부터 28일까지 ‘UFC 파이트 위크’에 참여한다. 유승옥은 25일 선수 공개 훈련 행사 때 공식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유승옥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첫 UFC 옥타곤걸이 되어 기쁨이 더 크다”며 “종합격투기는 신체적 강인함의 극한을 추구하는 스포츠인 만큼, 단순히 섹시한 이미지를 넘어 건강한 섹시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승옥은 국내에서 피트니스, 스포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 ‘머슬마니아’ 모델부문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최초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은 28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수퍼액션, SpoTV, OtvN에서 생중계 하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서울 UFC 유승옥. 사진=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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