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한국산업개발… 코리아신탁이 모든 자금관리 맡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한국산업개발은 경기 하남시 초이동에 총 34개 필지, 1만6746m² 규모의 토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향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되고 개발행위 허가가 내려질 경우 한국산업개발이 공동으로 조성할 단지의 일부를 이번에 매각한다는 것이다. 주변에는 일반 주택과 창고형 공장이 있다. 위례신도시와 서울 송파구를 연결하는 6차로가 인접해 있고, 인근에 산업단지, 택지 등의 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어 향후 개발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5월 그린벨트 규제완화 대책을 발표하며 보존가치가 낮고 교통이 편리한 그린벨트의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전체 면적의 77%가 그린벨트 지역으로 묶인 하남시는 난개발을 막고 강남 대체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체계적인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매각 금액은 3.3m²당 159만 원으로 시중 은행에서 최대 7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분양 면적은 필지당 307∼651m²다.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매각한다. 계약부터 등기까지 모든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을 통해 이뤄진다. 02-426-3233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