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 공연서 설리 언급하자 최자 “때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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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9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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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 최자’

다이나믹듀오 개코와 최자가 ‘라디오쇼’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공연 일화가 재조명 받았다.

다이나믹듀오는 지난 5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에서 무대를 꾸몄다.

이날 공연 도중 관객들은 최자와 공개 열애 중인 설리의 이름을 외치기 시작했다.

관객들의 장난에 최자는 당황하자 개코는 “관객들이 이렇게 한 목소리로 남의 여자친구 이름을 부르기도 힘들다”며 관객들의 장난에 불을 붙였다.

개코는 한 수 더 떠 “남자랑 여자랑 파트를 나눠서 따라 불러달라”는 말을 “남자랑 설리랑 나눠서”라고 고의로 실수한 뒤 “말실수였다”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최자는 “이 친구는 이런 걸 좋아해요. 때리고 싶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최자의 여자친구 설리는 다이나믹듀오의 앨범이 나오자 마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듣자마자 눈물이 나오던 곡. 드디어 나왔다”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정오 다이나믹듀오는 8집 ‘그랜드 카니발(GRAND CARNIVAL)’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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