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열애’ 유소영, 이상형 공개 “자상한 男 좋다…편해진 후에 관계 발전”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1월 19일 15시 10분


코멘트
사진=아레나옴므플러스
사진=아레나옴므플러스
유소영, 이상형 공개 “자상한 男 좋다…편해진 후에 관계 발전”

유소영, 손흥민과 열애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29·본명 주소영)의 소속사 스타이야기 엔터테인먼트가 유소영과 축구선수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 FC)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그녀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관심을 모은다.

유소영은 지난 6월 공개된 남성지 아레나옴므플러스과의 인터뷰에서 이상형에 대해 “미소가 예쁜 사람과 자상한 남자에게 혹한다. 아무리 멋진 남자라도 자상하지 않으면,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세상에 자상한 남자들이 많지 않느냐’는 말에 유소영은 “사람들은 내가 도도해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남자가 먼저 다가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소개팅을 하더라도 바로 사귀는 경우는 없었다. 시간이 지나서 서로 편해진 이후에야 관계가 발전했다. 한 두 번 만나보고 사귄 적 있었는데, 오래 못 가더라”고 털어놨다.

유소영은 ‘남자들이 용기를 안 내는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왜 그런 걸까? 나는 남자가 먼저 말 걸어주길 기다리고 있는데…. 내가 먼저 말 걸어도 도도해 보인다고 하니 안타깝다”며 속상해했다.

이어 ‘외롭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자기 전에 전 남자친구와의 추억을 생각하는 게 외로운 건가? 그런 건가?”라고 반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일 한 매체는 손흥민과 유소영이 바쁜 일정을 쪼개면서 뒤늦게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기념해 14일 밤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인근에서 ‘빼빼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유소영의 소속사 스타이야기 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소속 연기자의 개인적인 일이라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해 자세히 묻지 않았다"면서도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것은 맞다"고 전했다.

이어 “유소영과 손흥민의 첫 만남은 지인들이 동석한 자리에서였다. 그 곳에서 서로 전화번호를 주고 받았다”며 “그러다가 점차 연락을 주고 받으며 좋은 감정을 싹틔운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유소영, 손흥민과 열애. 사진=유소영, 손흥민과 열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