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파리 테러 용의자 2명 사망…아파트 급습해 7시간 총격전 상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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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9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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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리 테러 용의자 2명 사망…아파트 급습해 7시간 총격전 상황 보니?

프랑스 경찰이 파리에서 파리 연쇄 테러범 검거 작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테러 용의자 2명이 숨졌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18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100명이 넘는 프랑스 경찰과 군 특수부대는 생드니 시내 한 아파트를 급습해 파리 연쇄 테러범 검거 작전을 벌였다.

이날 경찰은 새벽부터 아침까지 7시간 동안 계속된 작전 과정에서 5천 발이 넘는 총알을 발사했다. 총성은 1시간가량 이어졌으며 7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여성 1명이 폭탄 조끼를 터뜨려 자살했으며 다른 용의자 한 명도 경찰에게 사살당하며 테러 용의자 최소 2명이 숨졌다. 또한 8명이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5명이 다치고 경찰견 한 마리가 죽었다.

수사 당국은 파리 연쇄 테러 총책임자인 벨기에 출신의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가 생드니에 은신 중인 것으로 보고 작전을 진행했다. 또한 도주한 8번째 용의자 살라 압데슬람과 새롭게 밝혀진 9번째 용의자도 함께 추척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수아 몰랭스 프랑스 대테러 전담검사는 작전 종료 후 기자회견을 열고 “체포된 이들 가운데 파리 테러 조종자와 직접 가담자는 없었다”며 “급습으로 2명 이상이 숨졌다. 사망자의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망자 가운데 아바우드가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인 것.

또한 카즈뇌브 내무장관과 몰랭스 검사는 “생드니에서 제압된 테러범들이 다른 범행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동아닷컴 온세상 캡처
사진=동아닷컴 온세상 캡처

용의자 2명 사망. 사진=동아닷컴 온세상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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