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뇌물수수 혐의’ 전남지방경찰청 소속 간부 긴급체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8일 2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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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뇌물수수 혐의로 전남지방경찰청 소속 간부를 긴급체포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이날 낮 12시 전남경찰청에서 A 총경(58)을 긴급체포했다. 수사관들은 A 총경의 사무실과 자택, 차량 등도 압수수색했다

A 총경은 사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전직 경찰관 B 씨(39)로부터 수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총경은 한때 부하 직원이었던 B 씨로부터 2012년부터 최근까지 “회사설립 절차 등을 도와 달라”며 부탁을 받고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 총경은 B 씨로부터 투자금 일부를 돌려받은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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