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 성장 모습 보니 ‘훈남 면모’…벌써 이렇게 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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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8일 2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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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년 송유근. 사진=영재발굴단 방송 캡쳐
천재소년 송유근. 사진=영재발굴단 방송 캡쳐
‘천재소년’ 송유근이 내년 2월 만 18세의 나이로 박사학위를 받는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그의 속마음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끈다.

송유근은 과거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원조 수학 천재소년인 송유근은 부쩍 큰 모습으로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청년으로 성장해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송유근은 영재 민우와 유찬이에게 수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다른 인문학들도 공부하는 게 좋다고 선배로서 조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그는 “외로울 때가 많았다”며 “한국의 교육환경 자체가 뛰어나거나 재능 있는 아이들을 분리시키려 하고 시기, 질투심으로 바라보는 게 강하다. 더 열심히 교육해주고 더 좋은 교과서들을 마련해주고 좋은 선생님들을 찾아주면서 토양을 잘 가꿔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많이 도와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유근은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박사학위 논문 심사를 통과해 내년 2월 만 18세 3개월에 박사가 된다. 논문은 블랙홀과 우주론에 관련된 연구를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천재소년’ 송유근. 사진=송유근/영재발굴단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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