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유부남이 ‘지구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라고?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8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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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미국 연예 주간지 피플이 선정하는 ‘살아있는 가장 섹시한 남자’ 1위에 올랐다.

피플은 17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40세에 4자녀를 둔 데이비드 베컴이 올해 지구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혔다고 전했다.

30번째 영예의 주인공이 된 베컴은 “엄청난 영광”이라며 “매우 기쁘게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는 매력적이거나 섹시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좋은 옷과 훌륭한 수트를 입고 멋지게 보이는 건 좋지만 내가 섹시한 남자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피플은 30년 전부터 매년 ‘살아있는 가장 섹시한 남자’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배우 멜 깁슨이 첫 타이틀을 얻었고 조지 클루니, 조니 뎁, 브래드 피트 등이 두 차례 이상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베컴 등 올해 선정된 섹시한 남자 명단은 20일 시판하는 피플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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