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같은소리’ 박보영, 정재영 존경 ‘애드리브의 대가’

사진=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박보영’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박보영이 정재영의 애드리브에 존경심을 표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주인공 정재영과 박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컬투는 박보영에게 “정재영, 오달수, 배성우 중에 누가 가장 애드리브를 많이 했냐”고 물었고 이에 박보영은 정재영을 꼽았다.

박보영은 “정재영 선배님의 애드리브가 정말 많았다. 저는 초반에 맞받아치지 못할 거라면 잘이라도 받자는 생각에 흘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그래서 좋은 장면도 많이 나왔다. 예고편에서 제가 인사하고 가는 장면이 있는데 ‘다시 와서 열정 세 번 외치고 가’라는 부분도 애드리브였다”고 설명했다.

정재영은 “애드리브는 원래 하는 사람보다 받는 사람이 정말 어렵다. 그걸 보영 씨가 잘 해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스포츠지 연예부 수습 기자로 사회 첫 발을 내디딘 신입 도라희(박보영)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상사 하재관(정재영)을 만나 사회생활의 거대한 벽에 온 몸으로 부딪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1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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