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포근함-젊은 감각 다 잡은 ‘패션다운’ 스타일링

아이더

입동이 지나고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패션 아우터 시장이 활기를 띤다. 특히 다운재킷은 코트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따뜻하고 어떠한 스타일에도 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선호하는 아이템이다. 다만 다운재킷을 채운 두툼한 충전재 때문에 자칫 둔해 보일 수 있어 한층 젊고 세련된 스타일을 원한다면 좀 더 세심한 연출이 필요하다.

멋스러운 스타일링 가능한 카라스 다운재킷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겨울 내내 포근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손쉽게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카라스 다운재킷을 선보였다.

아이더의 이번 FW 주력 제품인 카라스 다운재킷은 젊고 캐주얼한 감성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다운재킷이다.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야상 스타일로 제작해 캠핑, 여행 등 아웃도어는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 두루 입을 수 있다.

후드 일체형에 색상을 한 톤으로 디자인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제작했다. 전면에는 큼직한 아웃포켓을 마련해 수납이 용이해 실용적이다. 특히 면 팬츠, 청바지, 니트 등의 편안한 일상복에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고 한겨울에도 세련된 시티 아웃도어룩을 연출할 수 있다. 10대 학생들의 교복과 매치하는 스쿨룩으로 잘 어울리며 20대들의 감각적인 커플 패딩룩으로, 직장인들의 오피스룩으로도 제격이다.

보온성이 탁월한 덕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했고 온기를 장시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모 안감을 사용해 한층 따뜻하고 폭신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후드 가장자리에는 리얼 라쿤 퍼로 트리밍해 한 층 따뜻하고 세련돼 보인다. 엉덩이를 살짝 덮는 여유로운 기장을 적용하되 여성용의 경우 엉덩이를 충분히 덮을 정도로 긴 기장으로 제작해 한겨울 매서운 추위를 차단해 준다.

젊은 연령층을 고려해 모노톤부터 블루, 핑크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됐다. 남성용 색상은 블랙, 다크브라운, 로열블루, 그레이 4가지이며, 여성용 색상은 블랙, 핑크, 다크브라운, 카키 4가지다. 가격은 32만 원.

헤비다운 재킷으로 찬바람 막아요

아이더 인더크 다운재킷은 찬바람을 원천 차단하는 디펜더 윈드 소재의 헤비다운 재킷이다. 전체적으로 원 컬러를 적용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깔끔한 스타일로 제작해 일상복과 매치하기 쉽다. 남녀 공용으로 제작돼 커플 아이템으로 겨울철 데이트룩으로 연출하기 좋고, 입었을 때 튀지 않고 무난한 느낌을 줘 평소 교복 착용 비중이 높은 중고등학생들의 스쿨룩으로도 제격이다.

겨울철 한파에 맞서 따뜻하고 간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700필파워의 프렌치 덕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보온성과 경량성을 강화했다.

도톰한 이너웨어를 입거나 학생들이 교복 위에 입어도 활동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넉넉한 사이즈의 XXL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 색상은 블랙, 다크 네이비, 블루, 레드, 다크 옐로 등 5가지로 출시됐다. 26만 원.

최근 유행하는 항공 점퍼 스타일의 아이더 스투키 다운재킷은 현대적인 감성을 아웃도어웨어에 적용한 감각적인 중형다운이다. 프렌치 덕다운을 충전재를 적용해 일상생활에서 멋스럽게 스타일링할 수 있으면서도 찬바람에도 거뜬하게 입을 수 있다. 후드는 탈·부착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고 리얼 라쿤 퍼로 트리밍해 외관이 따뜻하면서도 세련돼 보인다. 소매에는 울 시보리와 스판으로 보강해 찬 바람이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고 자주 입고 벗었을 때 소매가 늘어나지 않도록 보완했다. 남녀 공용으로 색상은 블랙, 브라운 2가지며 가격은 38만 원. 문의 1644-7781, www.eider.co.kr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