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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윤혜진, 산후우울증 고백 “발레로 망가진 발, 예뻐져도 싫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18 09:27
2015년 11월 18일 09시 27분
입력
2015-11-18 09:16
2015년 11월 18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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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발레리나 윤혜진이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윤혜진과 무용수 김설진이 출연했다.
이날 윤혜진은 “딸 지온이를 너무 사랑하지만 출산하고 힘든 시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윤혜진은 “지온이를 낳고 ‘이제 발레리나로서 윤혜진의 삶은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발레할 때 내 발이 못생겨서 너무 싫었는데, 발레를 쉬면서 어느 순간 예뻐진 내 발이 너무나 싫었다”며 “그때 엄태웅이 많이 도움을 줬다. 결국 기댈 수 있는 건 남편뿐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윤혜진 김설진은 내달 8일부터 ‘국립현대무용단 춤이 말하다 2015’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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