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원경왕후 공승연, 강렬한 첫 등장 ‘러브라인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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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8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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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쳐
사진=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쳐
‘원경왕후’ 공승연이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지난 16일 프리미어12 중계 때문에 결방됐던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17일 13회와 14회를 연속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유아인 분)이 민다경(공승연 분)을 찾아가 혼인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인방(전노민 분)은 이성계(천호진 분)가 세력을 키우는데 가장 중요한 해동갑족의 민제(조영진 분)의 딸 민다경을 잡기 위해 혼담을 제의했다.

홍인방은 해동갑족의 힘이 필요했고 그를 위해 자신의 아들과 민다경의 혼사를 추진했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정도전(김명민 분)측의 이방원이 혼사를 막기 위해 민다경을 찾아가 제안을 했다. 홍인방의 아들과의 혼담을 받은 민다경은 이방원의 제안을 거절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방원의 책략을 듣고 이방원과의 혼담을 수락하게 됐다.

홍인방이 혼담을 논하기 위해 민제의 저택을 찾은 날 민제는 민다경이 사내와 정분을 통했다는 이유로 혼내는 상황을 꾸몄다. 이후 민제는 홍인방에게 “뵐 면목이 없다”며 그의 혼담을 거절할 수밖에 없음을 전했고, 홍인방은 민다경이 마음을 품은 사내가 이방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한편 민다경의 등장으로 이방원과 분이(신세경 분)의 러브라인도 요동쳤다. 이방원은 분이에게 사랑을 고백했지만 분이는 귀족인 그의 마음을 거절했다. 그러나 민다경과의 혼사가 성사되고 혼례를 앞두게 된 상황에서 분이는 이방원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민다경은 이후 원경왕후가 돼 양녕, 혀령, 충녕, 성녕 등 4명의 대군과 4 공주를 낳는다.

원경왕후 공승연. 사진=원경왕후 공승연/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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