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이미지로 만나는 ‘질문이 있는 NIE’]11월 17일은 무슨 날이었나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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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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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질문

1. 오른쪽 사진은 2014년 11월 17일에 진행되었던 기념행사의 한 장면입니다. 사진을 통해 이날이 무슨 기념일인지 추측해 봅시다.

2. 다음 글을 읽고 ‘현충일’과 ‘순국선열의 날’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정리해 봅시다.

현충일: 순국선열을 비롯하여 6·25전쟁 때 희생했던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함. 추념식으로 표현함. 현충일에는 오전 10시 정각에 사이렌 소리가 나면 1분간 묵념의 시간을 가짐.

순국선열의 날: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을 하다 목숨을 바쳤던 선열들을 추모하는 날임. 순국선열의 날은 기념식임. 기념식의 마지막 순서에는 참석자들이 ‘대한 독립 만세’를 세 번 외침.

3. 다음은 순국선열의 날과 관련된 신문기사입니다. 관련 기사를 읽어봅시다.

2014년, 순국선열들이 웁니다. 동아일보 2014년 11월 18일자.

이유흥 선생 등 애국지사 43명 포상. 동아일보 2014년 11월 4일자.

(기고) 순국선열의 날. 그 희생 덕에 우리가 있다. 동아일보 2009년 11월 17일자.

4. 다음 탐구 활동에 참여해 봅시다.

활동 1: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 중에서 한 분을 정해 자료를 찾고 직접 ‘전기문’을 작성해 봅시다.

활동 2: 순국선열의 날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날을 알리는 간단한 ‘홍보물’을 제작해 봅시다.

▶▶생각 쪽지: 11월 17일은 무슨 날이었나요?

11월 17일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殉國先烈)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1939년 11월 2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제31회 임시총회에서 지청천, 차이석 등 6인의 제안에 따라 망국일(을사늑약일)인 11월 17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하였습니다. 민간단체 주관으로 현충일 추념식에 포함하여 거행하다가 1997년 5월 9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면서 정부 법정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이날은 국가보훈처가 행사를 주관하며 생존 애국지사, 유족, 3부 요인과 주요 인사 등이 행사에 참석합니다.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면 현충일에 비해 순국선열의 날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날의 참된 의미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대해 깊이 되새겨 봤으면 합니다.

강용철 경희여중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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