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SK 잡고 연승 잇는다” 46%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18일 05시 45분


■ 농구토토 매치 46회차 중간 집계

오리온 3연승 상승세…SK 7연패 수렁
오리온 80점대-SK 70점대 예상 1순위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18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SK-오리온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46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6.23%는 오리온의 승리를 점쳤다. 양 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25.96%)과 SK 승리 예상(27.81%)이 그 뒤를 이었다.

전반에도 오리온 리드 예상이 47.63%로 가장 높은 가운데 SK 리드 예상이 31.36%,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이 21.01%로 각각 나타났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SK 35∼39점-오리온 40∼44점 예상(12.65%), 최종 득점대에선 SK 70점대-오리온 80점대 예상(13.18%)이 각각 최다를 차지했다.

올 시즌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양 팀의 대결이다. 오리온은 18승3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반면 SK는 6승13패로 9위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성적도 마찬가지. 오리온은 7일 KGC전 패배 후 3연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SK는 지난달 17일 전자랜드전 이후 7연패로 깊은 수렁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특히 평균 실점에선 SK(79.7점)와 오리온(79.0점)이 거의 비슷하지만, 평균 득점에선 오리온(86.5점)이 SK(73.9점)를 크게 앞서고 있다. 올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도 오리온이 모두 승리했고, 평균 득점의 경우 오리온이 87.0점을 올린 반면 SK는 79.0점에 머물렀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오리온이 부진에 빠진 SK를 꺾고 연승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며 “단, 가장 최근 경기에선 양 팀이 모두 90점대의 고득점을 올렸기에, 최근 경기를 복기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46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8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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