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신예영, ‘악마의 편집’ 폭로…과거 가인도? “언젠간 한 번 오리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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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6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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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퍼스타K7 방송캡쳐, 가인 인스타그램
사진=슈퍼스타K7 방송캡쳐, 가인 인스타그램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가수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이 ‘악마의 편집’을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

가인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로 나갔을까. 미워하지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얘기 안 했어요. 진짜예요. 언젠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음. 안녕? 반가워!!”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상처를 받은 듯 한껏 웅크리고 있는 가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9월 방송된 ‘슈퍼스타K7’ 3화에서 가인은 참가자 임예송에게 “비염 느낌”이라며 불합격을 준 것처럼 방송이 됐다.

슈퍼스타K7 제작진은 “여러 피디들이 촬영 편집한 개별 편집본을 취합하여 편집하는 과정에서 편집오류가 있었다”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재발하는 일 없도록 하겠다. 가인 씨에게도 따로 사과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예영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슈스케’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하며 제작진의 편집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는 섭외 제의를 결정할 때 엠넷 측과 관련된 신생 기획사 계약 제의를 받았다며 “난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결국 순위에 지장이
있을 것이며 방송에서 불이익 당할 것이라는 대답을 받은 채 슈퍼위크에 가게 됐다. 교수님이 말씀하신 불이익이 악마의 편집인지를
확신할 수 없지만 난 분명 악마의 편집 피해자다”고 주장했다.

이어 “카메라맨들이 마이크를 숨기고 ‘내가 너를
이해해주겠다’는 식으로 다가와 이야기를 유도하여 몰래 찍은 비공식 촬영 부분”이라며 “내막은 설명하지 않은 채 촬영의 자극적인
토막들을 앞뒤로 짜깁기 해 그럴듯한 스토리로 만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엠넷 측은 16일 오전 동아닷컴에
“신예영의 글 속에서 계약 종용과 관련된 것은 사실무근이다. 그것은 이미 본인과 오해를 풀었다. 그럼에도 같은 일이 반복돼
안타깝다. 우선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본인과 대화를 시도해 오해를 풀어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외적으로 이런 일을 언급하는 것은 적정하지 않다며 직접 본인과 대화로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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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신예영 가인. 사진=슈퍼스타K7 신예영 가인/슈퍼스타K7 방송 캡쳐, 가인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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