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황재근, 이태원 클럽 갔더니 ‘아유 커밍아웃 맨?’…홍석천으로 오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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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6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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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헌집새집’ 홍석천 황재근의 비슷한 외모가 화제다. 실제 황재근은 외모 탓에 홍석천으로 오해를 받은 적도 있다고.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왕실 특집’에는 디자이너 황재근, 가수 빅토리아, 탤런트 이민호, 김희정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황재근은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으로 오해를 받은 사연을 얘기했다. “예전에 파리 한국 슈퍼에서 만두를 고르고 있는데 여행객들이 ‘홍석천이다’라며 나를 쳐다봤다”며 “직접 와서 보더니 “‘홍석천이 아니네’ 하고는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번은 이태원 클럽을 갔는데 외국인이 ‘아유 커밍아웃 맨?’ 이라고 묻더라”며 그래서 “다른 사람이다”라고 해명한 적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재근과 홍석천은 12월 첫 방송되는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에 동반 출연한다. ‘헌집새집’은 스튜디오에 재현한 의뢰인의 주거 공간을 출연진의 아이디어로 꾸며 경쟁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자이너와 연예인 패널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매주 두 팀이 대결을 펼치는 방송이다.

첫 번째 팀은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과 방송인 홍석천. 두 사람은 타고난 미적 감각으로 인테리어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황재근은 실내건축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했다. 배우, 레스토랑 CEO, 셰프 등 다재다능한 매력의 홍석천 역시 본인의 집과 매장의 인테리어를 직접 책임질 만큼 인테리어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제작진은 “자신들의 분야에서 인정받은 뛰어난 재능은 물론이고,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쌍라이트 형제’ 홍석천과 황재근의 신선한 호흡에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두 사람이 보여주는 재밌는 모습뿐만 아니라 독특한 감각이 셀프 인테리어를 시도하는 시청자에게 유용한 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헌집새집 홍석천 황재근. 사진=헌집새집 홍석천 황재근/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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