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측 “신예영과 이미 오해 풀었는데 또…”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1월 16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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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영’

Mnet ‘슈퍼스타K7’이 출연자인 신예영의 폭로로 악마의 편집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Mnet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Mnet 측은 16일 오전 동아닷컴을 통해 “신예영의 글 속에서 계약 종용과 관련된 것은 사실무근이다. 그것은 이미 본인과 오해를 풀었다. 그럼에도 같은 일이 반복돼 안타깝다. 우선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본인과 대화를 시도해 오해를 풀어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사가 일반인 참가자를 보호해야 하는 입장에서 이런 일을 대외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그래서 몇 가지 오해들은 본인들과 대화로 해결하겠다. 직접 신예영과 만나 제작진이 오해를 풀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예영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슈퍼스타K7’ 측이 ‘악마의 편집’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방송에서 비쳐진 나의 모습은 거의 만들어진 콘셉트”라며 “방송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카메라맨들이 마이크를 숨기고 내가 너를 이해해주겠다는 식으로 다가와 이야기를 유도하여 몰래 찍은 비공식적 촬영의 한 부분과, 건강이 안좋았던 상황에서(한번 실신했었다). 호흡이 불편했을 때 촬영을 정중히 거절했는데도 10여 명의 카메라맨들이 제 다리 사이에 마이크를 넣어가면서 까지 촬영한 부분”이라고 폭로했다.

또 “그 당시 내가 한 발언들은 그럴만한 내막들이 분명히 있었다”며 “방송에서는 그런 내막들은 전혀 설명하지 않은 채 아무런 관련이 없는 촬영의 자극적인 토막들을 앞뒤로 짜깁기해 그럴듯한 스토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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