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내 해안가에 조성한 용지를 다시 일반에 공급한다. 이에 앞서 LH가 5월 영종하늘도시 내 점포 겸용 단독택지(245필지)를 분양한 결과 일부는 최고 경쟁률(2365 대 1)을 기록하며 모두 팔렸다.
LH는 18일 오후 3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연다. 이번에 공급하는 땅은 주거 전용 단독주택 용지(208필지·6만8000m²)와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1필지·1만9000m²), 주차장 용지(14필지·2만6000m²) 등 모두 223필지(11만3000m²) 규모다.
주거 전용 단독택지는 영종도 앞바다와 인천대교가 가장 가까이 보여 영종하늘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공원인 ‘시 사이드 파크’(179만2000m²)에 붙어 있다. 블록형 단독택지는 시 사이드 파크 한가운데 있어 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 밖에 주차장 용지는 인천공항철도 운서역 인근 점포 겸용 단독주택단지와 상업업무지역, 구읍배터 일반상업지역, 해안가 카페쇼핑 거리에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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