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근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9월 말 연 2.65∼4.52%에서 15일 현재 연 3.15∼4.90%로 0.5%포인트 가까이 뛰었다.
■ 금감원, 대우조선 ‘분식회계의혹’ 감리 본격 검토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 KDB산업은행으로부터 대우조선해양 실사 결과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전달받아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회계감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4710억 원의 흑자를 냈다고 했지만 뒤늦게 수조 원대 손실이 발견돼 분식회계 의혹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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