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2년 만에 美 최대 스포츠 축제 ‘슈퍼볼’ 광고 재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3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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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내년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 ‘슈퍼볼’ 광고를 2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슈퍼볼 경기가 열리는 내년 2월 7일 경기 중 30초짜리 광고 2편, 경기 시작 전 60초짜리 광고 2편 등 총 4편의 광고를 선보일 계획이다. 2008년 이후 7년 연속 슈퍼볼 광고를 진행했었던 현대차지만 올해는 불참했다.

슈퍼볼은 매년 1억 명의 미국인이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스포츠 이벤트’다. 글로벌 주요 기업들은 슈퍼볼 경기에 맞춰 이색적 광고를 제작해 브랜드를 광고하는 주요 통로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각 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엿볼 수 있다는 점 외에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 경쟁을 즐길 수 있어 매년 화제가 됐다. 광고비는 1분당 1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는 올해 6월부터 2019년까지 4년간 미국프로풋볼리즈(NFL)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강유현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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