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학생 전세임대 5000채 입주자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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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집을 떠나 타지에서 대학을 다녀야 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전세임대 주택 입주자를 23일부터 모집한다. 입주 시기는 내년 새 학기부터다.

LH는 대학생 전세임대 주택 5000채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생 전세임대 주택은 LH가 집주인과 임대차 계약을 하고 이 집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대학생 당첨자에게 재임대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당첨자는 전세 보증금 7500만 원 이하(수도권 기준)인 전세를 찾아 LH에 입주 신청을 하면 된다. 1, 2순위 입주자는 보증금 100만 원, 월 임대료 7만∼12만 원 정도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3060채, 5대 광역시에서 870채, 기타 지방에서 1070채가 공급된다. 서울의 공급 물량이 1750채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주소지가 아닌 시군의 대학에 다니는 학생(입학·편입 예정자 포함)만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보호대상 한부모가정 자녀가 1순위다.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의 50% 이하인 가정 등이 2순위, 나머지가 3순위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lh#한국토지주택공사#대학생#전세#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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