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우리은행 박빙 예상” 41.80%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13일 05시 45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오른쪽). 사진제공|WKBL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오른쪽). 사진제공|WKBL
■ 농구 W매치 7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강력한 우승 후보 양팀 올시즌 첫 맞대결
지난 시즌 상대전적 우리은행이 4승3패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13일 오후 7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신한은행-우리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71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1.80%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를 내다봤다. 홈팀 신한은행 승리 예상은 27.30%, 원정팀 우리은행 승리 예상은 30.94%로 각각 나타났다.

전반에는 우리은행 리드 예상이 35.82%로 가장 높았고, 신한은행 리드 예상(34.24%)과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29.90%)이 그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양 팀 모두 30∼34점 예상(11.55%), 최종 득점대에선 양 팀 모두 60점대 예상(19.94%)이 각각 최다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11일 KDB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67-74로 패하며 개막 2연승을 마감했다. 경기 초반 KDB생명 가드 이경은에 이어 김진영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신한은행에 승리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플레넷 피어슨-한채진-구슬을 막아내지 못하고 덜미를 잡혔다.

우리은행도 10일 KEB하나은행전에서 샤샤 굿렛(15점)과 임영희(13점)를 앞세워 리드해나갔지만, 4쿼터에 폭발한 KEB하나은행 외국인선수 버니스 모스비(28점)에게 일격을 맞고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치는 두 팀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거의 비슷한 상대전적(우리은행 4승3패)을 기록했고, 최종 점수대에서도 신한은행(60.9점)과 우리은행(64.7점)이 모두 60점대를 기록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치열한 박빙승부를 전망했다”며 “우승 후보들의 맞대결인 만큼 어느 경기보다 신중한 분석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71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3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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