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건장한 男 등에 업혀 “힘들다고 했더니 업어줘”…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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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2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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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종영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건장한 男 등에 업혀 “힘들다고 했더니 업어줘”…누구?

그녀는 예뻤다 종영, 박서준 황정음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은 가운데, 배우 황정음의 소셜미디어 사진이 새삼 화제다.

황정음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들다고 했더니 업어주는 내 매니저. 고마워 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황정음이 건장한 매니저의 등에 업혀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녀는 예뻤다’ 촬영에 지친 모습임에도 화사한 미모가 눈길을 모은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가 방송된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는 정대윤 PD, 조성희 작가 등 제작진 200명과 주연 배우 박서준 황정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방연이 열렸다.

이날 ‘지부편’으로 큰 사랑을 받은 지성준 역의 박서준은 “지상파 주연 처음인데, 촬영 순간순간이 너무 행복했다. 감독님, 작가님 등 스태프들 감사하다. 현장이 즐거워서 행복했고, 잊지 못할 작품”이라고 말했다.

김혜진 역을 맡아 열연한 황정음은 “다들 너무 고생하셨고, 이 작품 잘 될 줄 알았다. 좋은 대본 주신 작가님 감사드리고, 늘 열정적이었던 감독님 감사드린다. 스태프들 배려 속에 잘 마칠 수 있었다. 퍼즐 맞추듯 각자 자리에서 다들 열심히 해 주셔서 가능했던 일이다. 행복했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대윤 PD는 “처음 걷는 길인데,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이런 영광스러운 길을 걷지 못했을 것이다. 사랑한다”며 제작진과 연기자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안광한 사장은 “조금 전 기업 홍보하는 분들 모임에 다녀왔는데 다들 ‘그녀는 예뻤다’ 얘기만 하더라. 사장으로서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했다. 앞으로 우리 MBC 드라마는 중국,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겨냥해 제작하려고 하는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다시 한 번 힘을 합해 좋은 작품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 회에서는 성준이 혜진을 쏙 빼 닮은 딸의 손을 꼭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녀는 예뻤다’는 시청률 15.9%(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그녀는 예뻤다 종영, 박서준 황정음.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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