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골프, 스윙 가능한 스트래치 다운재킷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1월 12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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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다운 충전재로 보온성 강화하고, 스트래치 소재로 활동성 겸비

차가운 날씨에도 골프채를 놓을 수 없는 골퍼라면 겨울철 라운딩 의상 선택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보온은 기본이고 격렬한 움직임에도 편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휠라 골프(FILA GOLF)는 겨울철 라운딩에 최적화한 ‘스트래치 다운재킷’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겨울철 한파 속 필드에 나선 골퍼들을 위해 구스다운 충전재로 보온성을 극대화하고,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래치 소재를 사용해 스윙 시 편안한 점이 특징이다.

우선 구스다운을 솜털과 깃털 각각 9대1 비율로 충전해 따뜻하면서도 가볍게 입을 수 있다. 또한 특수 제작한 스트래치 다운백(다운을 감싸는 안감)을 사용해 스윙을 비롯한 활발한 움직임에도 불편하지 않도록 만들었다. 여기에 다운재킷의 단점으로 꼽히는 ‘털 빠짐’ 문제를 방지하는 특수 공법을 적용했다.

남성용 ‘스트래치 스윙 다운’은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로 활동성을 강조했으며, 탈부착 가능한 후드는 날씨와 체온 변화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했으며, 이중 플랑켓을 적용한 소매는 배색 처리해 추위를 막아주는 동시에 디자인을 고려했다.

여성용 ‘스트래치 다운 사파리’는 사선 퀼팅 라인으로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벨트를 포함해 허리선이 돋보이도록 디자인했다. 후드에 부착한 볼륨감 있는 퍼(fur)는 탈착이 가능하다. 퍼는 열 손실을 막고 동시에 여성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효과적이다. 퍼의 소재와 색상 역시 의상에 따라 차별화했다. 네이비 제품에는 실버 색상의 여우털 소재를, 카키 제품에는 화이트 색상으로 탈색한 라쿤 퍼를 매치했다.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네이비와 카키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남성용 69만8000원, 여성용 79만8000원이다.

휠라 골프 관계자는 “장시간 지속되는 겨울철 라운딩이라도 몸을 많이 움직이는 골프 특성을 고려할 때, 보온 기능과 함께 활동성이 중요하다”며 “휠라 골프 스트래치 다운재킷은 신축성과 보온성 등 겨울철 라운딩 패션아이템의 기능을 모두 갖춘데다, 감각적인 색상과 스포티한 디자인까지 겸비해 필드와 일상 모두에서 모두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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