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인명구조견 ‘세중’ 이달말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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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2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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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119 인명구조견인 ‘세중’이 이달 말 은퇴한다.

부산소방안전본부 소속인 ‘세중’은 독일 세퍼드 수컷으로 올해 9살인데, 그동안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3차례나 우승한 명견이다.

‘세중’은 핸들러인 김용덕 소방위와 호흡을 맞춰 대형재난 현장이나 산악 실종자 수색 등을 위해 270여 차례나 출동해 20여 명을 구조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쳐왔다.

또 산악 및 재난 전 분야에서 국제공인 1급을 취득했고, 지난해에는 에스오일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올해까지 최근 5년 연속으로 국민안전처에서 선정하는 인명구조견 최우수 평가기관으로 뽑혔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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