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불안장애’ 정형돈, 12일 무도 녹화부터 잠정 하차…‘돈 워리 뮤직’ 런던 촬영은 차질 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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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2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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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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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불안장애’ 정형돈, 12일 무도 녹화부터 잠정 하차…‘돈 워리 뮤직’ 런던 촬영은 차질 없이 진행

방송인 정형돈(37)이 ‘불안장애’로 모든 방송에서 잠정 하차한다.

12일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 소속 방송인 정형돈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차 이유는 ‘불안장애’인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는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형돈은 휴식기간 동안 건강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정형돈 씨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방송에 복귀해 시청자분들께 유쾌한 웃음을 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정형돈씨에 대한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잠정 하차 시점은 12일 무한도전 녹화부터다. 뉴스엔 보도에 따르면 11일 ‘돈 워리 뮤직’ 런던 촬영은 차질 없이 진행돼 방송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형돈은 현재 KBS2 ‘예체능’, MBC ‘무한도전’, ‘능력자들’,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등에 출연 중이다.

▼이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자사 소속 방송인 정형돈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우선 정형돈씨를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온 제작진, 출연자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휴식기 동안 건강 회복에 전념할 것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씨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정형돈씨가 빠른 시일 내에 방송에 복귀해 시청자분들께 유쾌한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소속사 차원에서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정형돈씨에 대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형돈.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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