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지하철 9호선 역세권 그린벨트 토지 선착순 매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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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토지 분양


부동산 분양사 ㈜하이랜드는 경기 하남시 감북동과 초이동의 그린벨트 토지 12만198m²를 선착순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분양 단위는 대 분할 후 약 496m²(약 150평)를 기준으로 개별등기 하고, 분양 금액은 3.3m²당 59만∼100만 원 선으로 책정하였다.

㈜하이랜드 관계자는 “5월에 정부는 2020년까지 여의도 면적의 약 83배에 달하는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그린벨트 해제 권한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주며 그린벨트 내 입지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그린벨트 규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기도의 그린벨트 해제 가능 면적이 약 20%나 되고 하남시는 80% 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하남시가 이번 해제 조치의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그린벨트 토지는 투자 가치가 큰 보물 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하이랜드가 분양하는 그린벨트 토지 분양지는 서울 강동구 지하철 9호선 보훈병원역에서 300m 거리이면서 감북보금자리지구와 인접한 곳이다. 강동구 둔촌동과 맞닿아 있으며 올림픽공원과도 직선거리로는 2km 정도여서 서울 잠실까지 10분 대, 강남까지 20분 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하남시에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연장 구간 공사와 감일∼초이 광역도로 개설 공사가 진행되는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따른 기대감이 불고 있다.

최근 정부는 서울 상일동과 하남시를 연결하는 지하철 공사를 결정했는데, 이에 따라 5호선은 2018년, 9호선은 2016년 개통을 목표로 서울 지하철5호선 종점인 상일동에서 하남미사, 덕풍동, 창우동까지 총 7.7km에 5개 역사가 건설 중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하남시 창우동에서 서울 종로3가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그린벨트 규제 개선 방안의 수혜와 교통 인프라 확충 및 대형 호재가 있는 하남시 그린벨트 토지 선착순 공개 매각에 대한 문의는 전화 02-488-9227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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