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최적의 근무환경 갖춘 마곡지구 매머드급 랜드마크 오피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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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더랜드파크
민·관, 마곡지구 C3블록 특화거리 조성 업무협약 체결
내·외부 인구 유입 늘려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 기대

로빈스앤컴퍼니, 티엘마곡, 케이트플레닝, 안강건설 등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3블록 6개 필지 사업시행사 4개 업체는 지난달 29일 SH공사 업무협조를 통해 SH공사 마곡지구 홍보관에서 ‘마곡지구 C3블록 특화거리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SH공사와 사업주들은 강서구청과 협의해 연내에 특화거리 명칭을 확정하고 2017년 1∼8월 중으로 특화거리 디자인 설계 및 시공을 마칠 계획이다.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동, 가양동 일원 366만5722m² 부지에 주거, 상업, 업무, 산업시설과 공원 등을 조성해 첨단산업과 주거, 녹색도시로 탈바꿈한다. 현재 40여 곳의 대기업과 관련 업체를 포함해 60곳 이상의 기업 입주가 확정돼 향후 상주인원 16만 명 이상, 유동인구 40만 명 이상이 예상된다.

특화거리 조성이 추진되는 C3블록은 마곡지구 주거단지(3·4단지 및 방화동 일대 주택), 산업 및 업무단지(롯데, 넥센 등), 공원(보타닉공원) 사이에 위치하고 서울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 역세권으로 다양한 유동인구가 예상돼 마곡지구 내에서도 좋은 입지로 꼽힌다.

4개 사업 진행 중인 C3블록 주목

C3블록(총 6개 블록)에선 4개 사업이 진행 중으로 각각 두산 더랜드파크(1, 2, 5블록), 프라이빗타워Ⅱ(3블록), 보타닉비즈타워(4블록), 안강프라이빗타워(6블록) 등이다.

시행사 티엘마곡의 두산 더랜드파크 관계자는 “지하철역과 가까워 주거, 업무, 공원 편의 등 다양한 유동인구를 통해 탄탄한 상권 형성이 가능하고 섹션오피스 상주 직원까지 16만 배후수요를 갖췄다”면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C블록을 마곡지구를 대표하는 오피스, 상권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C3블록이 자리한 마곡지구는 약 366만5000m²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서울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되며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 상암 DMC의 6배 규모로 LG, 코오롱, 롯데 등 40여 대기업과 34개 중소기업 등이 입주하는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조성된다. 첨단연구 단지를 비롯해 대학병원과 학교, 주거단지 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제2의 코엑스로 불리는 특별계획구역(MICE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 호재를 품고 있어 미래가치는 더 상승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오피스텔과 입주 기업 수에 비해 오피스 공급은 현저히 모자란 상황. 현재 오피스텔의 경우 이미 1만 실 이상이 공급돼 수요 대비 많은 공급으로 미분양이 적체되고 있다.

턱없이 모자란 오피스 공간을 확충하라

수많은 유력기업의 이전으로 협력업체들의 대규모 이동을 앞둔 상황에서 오피스 공급부족 현상은 부동산 투자자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마곡지구 내 M중개업소 대표는 “오피스는 주로 법인 임차인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개인을 타깃으로 하는 오피스텔보다 공실 위험이 적어 투자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임차기간 또한 2년 이상으로 긴 편이어서 마곡지구 내에서 오피스텔보다 오피스에 대한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섹션오피스(section office)란 규모가 큰 업무용 빌딩을 잘게 쪼갠 것으로, 일반 빌딩이 통째로 분양하는 데 반해 섹션오피스는 층별로 공간을 나눠 분양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들어가므로 다른 오피스빌딩과 달리 투자 진입장벽이 낮다는 게 최대 강점이다.

골든 블록에 위치한 두산 더랜드파크

두산 더랜드파크 같은 경우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골든 블록’이라 불리는 C3블록에 자리하기 때문에 마곡지구 타상가와 달리 더욱 경쟁력이 있고 규모나 시설 면에서 볼 때도 주목받을만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필지를 ㄱ자로 연결하여 분리된 3개의 동이 항상 왕래할 수 있는 독특하고 미래적인 구조다. 그 규모와 외관, 설계와 시설 등이 마곡지구 내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마곡지구 최대 규모다. 일단 규모 면에서 다른 오피스들을 압도하는 랜드마크형으로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에 사무실 596실, 상가 193실로 구성된다.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여의도 일대는 물론이고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쉽고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의 접근성도 뛰어나 기업들이 비즈니스하기 좋은 교통 환경을 갖췄다. 입주기업 근무자들은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데다 여의도 공원의 2배, 마곡지구 전체 면적의 약 20%에 달하는 보타닉공원이 인접해 있다.

마곡나루역 역세권 오피스 가운데 가장 큰 규모와 부대시설을 갖춘 두산 더랜드파크의 모델하우스는 마곡역 1번 출구 서울 강서구 마곡동 727-669(발산역에서 마곡역 지나 우회전)에 있다. 문의 1800-0799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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