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서 ‘한·태우호문화축제’ 한마당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12일 05시 45분


동남아에서 가장 큰 방한시장이 있는 태국 방콕의 중심가 센트럴 월드 광장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 한국대사관과 태국문화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태교류센터(KTCC)가 주관하는 ‘한태우호문화축제’(TKFF·Thailand Korea Friendship Festival 2015)가 열린다.

올해 TKFF는 한국의 메르스, 태국의 폭탄폭발 등 양국의 관광산업을 위축시켰던 악재를 극복하고 상호 방문과 문화교류를 증진하자는 취지에서 ‘비짓트 앤 테이스트’(Visit & Taste)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냄새를 보는 소녀’ ‘부자의 탄생’ 등이 방영되면서 요즘 태국에서 신한류스타로 인기 높은 남궁민이 태국 인기여배우 못과 함께 ‘우정대사’로 임명돼 행사기간 동안 무료 팬미팅과 봉사활동 등에 참여한다. ‘해를 품은 달’ ‘드림하이2’ 등의 드라마 OST를 불러 태국 한류팬에게 알려진 가수 이기찬과 태국 양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그래미의 듀, 애쁠과 RS의 타임타이, 와이 등이 출연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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