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수험생 스트레스, 공연 보며 해소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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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예술회관 연말까지 50% 깎아줘… 부천 만화영상진흥원도 입장료 할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에게 각종 공연을 저렴하게 볼 수 있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12월 말까지 인디음악, 클래식, 연극, 판소리 등 4개의 공연을 수능 수험생에 한해 50% 할인한다.

폭소와 풍자로 친일의 현실을 꼬집은 연극 ‘만주전선’(13, 14일), 인디음악으로 ‘퓨처 팝의 새로운 해답’이라 불리는 밴드 ‘솔루션스’의 공연(20일)을 50% 할인된 1만 원에 볼 수 있다. 인천시립합창단의 크리스마스 특선음악회(5000원)와 이자람의 판소리 ‘억척가’(2만5000원)가 다음 달 17∼19일 무대에 오른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나 전화(1588-2341)를 통해 수험생 할인을 받아 예매한 뒤 공연 당일 수험표나 수시 합격증을 제시하면 된다. 032-420-2736

부천의 한국만화영상진흥원도 수험생을 위한 입장료 60% 할인 이벤트를 13일부터 12월말까지 진행한다. 수능 수험표나 학생증, 주민등록증을 지참하면 만화영상원 내 한국만화박물관을 60% 할인된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한중일 3국의 차세대 애니메이션 대표주자 김예원, 주옌퉁, 요코쿠노 감독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독립애니메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Noba(신성) 특별전’이 12월 6일까지 열린다. 윤필 작가의 ‘청둥아 진정해!’, 뤼크 베송 감독의 초대형 판타지 애니메이션 ‘아더와 미니모이3: 두 세계의 전쟁’도 상영된다. 032-310-3090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수험생#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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