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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마술사’ 유승호 “고아라, 전역 후 처음 보는 여배우라서…”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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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1 16:19
2015년 11월 11일 16시 19분
입력
2015-11-11 16:19
2015년 11월 11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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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조선마술사’ 유승호 “고아라, 전역 후 처음 보는 여배우라서…”
‘조선마술사’ 유승호가 배우 고아라와의 연기 호흡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조선마술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 김대승 감독, 배우 유승호, 고아라, 이경영, 곽도원, 조윤희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승호는 “내가 말을 잘 못 붙이고 어색해 하는 편인데, 아라 누나가 너무 밝아서 좋았다”며 “전역 후 처음 보는 여배우여서 신경 써서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전부터 봐온 누나처럼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나 또한 더 말을 많이 하려고 했다. 아라 누나의 에너지가 현장에 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승호의 칭찬에 고아라도 “워낙 배려를 잘해줘서 의지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한편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청나라로 공주를 대신해 시집가는 소녀와 그녀가 가는 도중 만난 곡마단 소년 마술사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이윤희,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12월 개봉 예정이다.
조선마술사 유승호.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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