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SL클래스 티저 이미지 공개 “외관이…”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1월 11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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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르세데스벤츠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2017년형 SL클래스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11일 미국 오토블로그는 벤츠가 럭셔리 로드스터 ‘SL클래스 페이스리프트’의 첫 공식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차는 신형 메르세데스벤츠 AMG GT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또한 최근 출시된 다른 벤츠 모델과 마찬가지로 벤츠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대표하는 드로핑라인(Dropping Line)을 적용해 역동적이고 세련된 모습을 연출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전면은 다이아몬드 그릴과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및 범퍼를 장착해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실내는 더욱 커진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새로운 스티어링 휠 및 센터콘솔 버튼 등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본형 트림의 경우 3.0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차는 오는 20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2015 LA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내년 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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