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분양 수도권 관심지역 1~4위가 강남권…5위는 어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1일 16시 05분


코멘트
서울 강남권에서 이달 분양되는 아파트들이 부동산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2일부터 8일까지 자사 포털 회원 411명을 대상으로 이달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유망한 단지를 조사한 결과 1~4위를 서울 강남권 분양 아파트가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1위는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신반포자이’가 차지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153채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이 이 단지 근처에 있다.

2위는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송파 헬리오시티’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39~130㎡ 1550채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을 걸어서 5분가량에 갈 수 있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종합운동장~보훈병원)이 2018년 개통되면 직장인들이 더욱 편하게 출퇴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초한양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가 3위에 올랐다. 전용 49~150㎡ 818채 중 257채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센트럴 아이파크’가 그 뒤를 이었다. 전용 49~142㎡ 416채 중 93채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삼성중앙역이 근처에 있다.

5위는 상위 5개 단지 중 유일하게 서울 강남권이 아닌 지역이었다. 롯데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짓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다. 전용 84~99㎡ 2356채가 일반분양된다. 내년 2월경 개통될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이 단지와 연결될 예정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