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극장’ 박상민, 전처 폭행하던 순간 재연 “제작진 입장과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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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1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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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얼극장 방송 캡쳐
사진=리얼극장 방송 캡쳐
‘리얼극장’ 박상민, 전처 폭행하던 순간 재연 “제작진 입장과는 무관하다”

‘리얼극장’에서 배우 박상민이 전처를 폭행하던 순간을 재연한 것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1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 박상민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이혼 당시심경과 6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회복 중인 어머니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상민은 어머니의 투병 생활 당시 아내와 불화를 겪었다고 말하며 어머니의 말을 자신에게 전하지 않은 아내에게 화가 났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때 박상민은 아내의 뺨을 때리는 듯 한 동작을 취했고 이 장면은 그대로 방송됐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 후 “본 프로그램 내 출연자의 이혼 관련 발언은 당사자 일방의 주장일 수 있고 EBS와 제작진의 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상민은 이혼 후 심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전처의)실체를 알게 돼 이혼했다. 어머니 때문에 이혼한 거라고 생각하시지 말라”며 “일주일간 각방을 쓰고 나서 아내가 집을 나갔다. 혼자 100평에 살아봐라. 미치는 거다. 그 좋고 넓은 집에 나 혼자 있었다. 정신과 영혼을 다쳐서 몸도 상하게 되더라”고 밝혔다.

박상민. 사진=박상민/리얼극장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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