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극장’ 박상민 이혼 후 심경 고백 “분노가 자학으로 이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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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1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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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얼극장 방송 캡쳐
사진=리얼극장 방송 캡쳐
‘리얼극장’ 박상민 이혼 후 심경 고백 “분노가 자학으로 이어지더라”

배우 박상민이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는 박상민과 그의 어머니 이희자 씨가 일본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상민은 “(전처의)실체를 알게 돼 이혼했다. 어머니 때문에 이혼한 거라고 생각하시지 말라”며 “일주일간 각방을 쓰고 나서 아내가 집을 나갔다. 혼자 100평에 살아봐라. 미치는 거다. 그 좋고 넓은 집에 나 혼자 있었다. 정신과 영혼을 다쳐서 몸도 상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잘못한 걸 이제 와서 누굴 탓 하겠냐. 이 분노가 자학으로 이어지더라”며 “밥을 제대로 못 먹었다. 어깨까지 풍이 오고 몸이 떨리더라. 병원에 입원을 하라는 데도 촬영 때문에 안한다고 했다. 의사가 ‘이러면 죽는다’고 했지만 약으로 버텼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상민은 지난 2007년 한씨와 결혼에 골인했지만, 2009년 12월부터 돌연 별거에 들어갔다. 그 이후 박상민 측에서 2010년 3월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긴 싸움은 지난 해 2014년 종지부를 찍었다.
박상민. 사진=박상민/리얼극장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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