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황치열, 백아연과 달달한 무대 보니? ‘환상의 케미’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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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1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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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황치열이 가수 백아연과 달달한 듀엣 무대를 꾸몄다.

10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황치열, 십센치, 백아연이 쇼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에메랄드 캐슬과 박준하가 각각 유희열과 유재석의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유재석 팀의 황치열과 백아연은 박준하가 불렀던 ‘무동이네 집’ OST인 ‘너를 처음 만난 그 때’를 재해석했다. 두 사람은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했다. 특히 밤에 듣기 좋은 황치열의 목소리와 청량한 백아연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달달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박준하와 유재석이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유희열 팀의 십센치는 1997년 발매된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불렀다. 남자의 거친 감성이 묻어나는 곡으로 십센치 권정열은 이별 당한 남자의 감성을 극대화시켜 불렀다.

이후 시청자 투표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유재석과 박준하가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슈가맨’을 찾아 그의 곡을 재해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슈가맨 황치열. 사진=슈가맨 황치열/슈가맨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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