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 출범 5주년 기념식, 장재영-이수천씨 동탑산업훈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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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는 출범(2010년 12월) 5주년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10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2015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을 열고 대·중소기업 간 협력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 기업을 시상했다.

기념식에서는 동반성장펀드(320억 원) 등으로 중소협력사 자금난 해소에 노력한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공동 브랜드 등을 통해 소속 조합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이수천 어깨동무협동조합 이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조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 조지현 삼성전자 상무, 모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원가를 60% 절감한 정봉덕 서화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외에 대통령 표창 5점, 총리표창 6점, 산업부 장관 표창 21점, 중기청장 표창 9점이 개인이나 기업에 수여됐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대외여건과 구조적인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노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며 “경제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동개혁 등 4대 구조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과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 연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국회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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