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KDB생명 잡을 것” 52%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11일 05시 45분


■ 농구 W매치 6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는 11일 오후 7시 구리체육관에서 열리는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KDB생명-신한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69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1.90%는 신한은행의 승리를 점쳤다. 양 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상이 30.00%, KDB생명 승리 예상이 18.07%로 그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KDB생명 30∼34점-신한은행 30∼34점 예상(11.38%), 최종 득점대에선 KDB생명 50점대-신한은행 60점대 예상(18.97%)이 각각 최다를 차지했다.

홈팀 KDB생명은 7일 KB스타즈전에서 개막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외국인선수 플레네트 피어슨이 3경기 동안 평균 24점을 올리며 분전하고 있고, 한채진과 조은주 등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그 뒤를 받치고 있다. 다만 경기당 70실점으로 KEB하나은행에 이어 2번째로 많아 수비력에 다소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또 지난 시즌 신한은행과 7차례 맞붙어 1승밖에 거두지 못했던 점도 부담스럽다.

원정팀 신한은행은 KB스타즈와의 개막전에서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삼성생명에도 12점차로 이겨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삼성생명전에선 신정자가 더블 더블(14점·10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견인했고, 모니크 커리-김단비-김규희 등도 고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어 올 시즌 명가 재건을 기대케 하고 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신한은행이 KDB생명에 승리해 연승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며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양 팀의 변경된 전력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69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1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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