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60 쿠페 최초 포착 “내년 상반기 공개 앞둬”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1월 10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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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의 신형 Q60 쿠페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0일 외신들은 위장막에 가려진 채 독일에서 시험주행 중인 2017년형 인피니티 Q60 쿠페를 포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Q60 쿠페는 콘셉트카 형태로 지난 1월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Q60 콘셉트는 날렵한 윤곽 및 수공예 인테리어와 더불어 이에 걸맞은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또한 낮은 전고와 넓은 전폭이 특징인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 스타일을 구현해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사진=motor1
사진=motor1

이번에 포착된 사진을 살펴보면 신차는 외부가 위장막에 꼼꼼히 가려져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세련된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 리어 스포일러 등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트렁크 쪽으로 가파르게 경사진 루프라인과 짧은 트렁크로 전형적인 스포츠 쿠페의 실루엣을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은 적어도 2개의 메르세데스벤츠 엔진을 적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엔트리급 모델의 경우 최대출력 333마력과 최대토크 48.9kg.m를 발휘하는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 탑재가 유력하다. 고성능 버전은 408마력의 4.7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Q60 쿠페는 내년 상반기 중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경쟁 차종은 BMW 4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쿠페, 렉서스 RC 등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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