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서산 수산물축제’ 13일부터 사흘간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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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낙조와 굴로 유명한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일대에서 13~15일 간월도 수산물 한마당축제가 열린다. 관광객들은 주변 갯벌 바위에서 아낙네들과 함께 굴을 따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동아일보 DB자료
아름다운 낙조와 굴로 유명한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일대에서 13~15일 간월도 수산물 한마당축제가 열린다. 관광객들은 주변 갯벌 바위에서 아낙네들과 함께 굴을 따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동아일보 DB자료
낙조(落照)와 어리굴젓으로 유명한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看月島) 일대에서 수산물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서산시와 간월도 수산물한마당추진위원회는 13∼15일 사흘간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축제인 수산물 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간월도에는 고려 말 무학대사가 수도하며 달을 보고 홀연히 깨달았다는 암자(간월암)가 있다.

섬 주변 갯벌 작은 바위에는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어리굴젓의 재료인 어린 굴이 자생하고 있다.

축제에서는 이 일대에서 잡히는 수산물 시식 코너를 비롯해 홍보 및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또 굴 풍년을 기원하는 간월도 굴부르기 군왕제와 거리음악회 공연, 갯벌체험과 어선체험, 수산물 맨손잡기 체험, 화롯불 체험, 소원지놀이, 굴 까기 체험 등이 열린다. 개막공연이 열리는 13일 오후 4시에는 가수 한혜진과 진성의 특별공연도 진행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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