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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이말년, 연봉 공개…“억대 초반…원래는 처참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09 09:23
2015년 11월 9일 09시 23분
입력
2015-11-09 08:54
2015년 11월 9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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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 캡쳐
‘마리텔’ 이말년이 자신의 연봉을 공개했다.
8일 다음 TV팟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는 김구라, 윤상, 이혜정, 김현욱, 이말년이 채널을 개설해 개인 방송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웹툰계의 전설’이라고 불릴 만큼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웹툰 작가 이말년이 자신의 연봉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마리텔’에서 이말년은 연봉에 대해 “연봉은 그때그때 다르다”며 “왜냐하면 본편 연재하는 게 있고 외주하는 게 그때그때 다르기 때문에 해마다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말년은 “억 대 초반이다. 이렇게 번 지는 얼마 안 됐다. 원래는 처참했다”며 “맨 처음 야후에서 연재할 땐 월 40만원인가 50만원을 받았다. 근데 다른 작가님들은 60만원을 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60만원으로 맞춰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같은 지면에 연재하고 동료 작가들이기 때문에 맞춰달라고 한 건데 안 된다고 하더라. 딱히 그 이유를 설명을 안 해줬는데 왠지 알 것 같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말년은 2009년 ‘이말년 씨리즈’로 데뷔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현재 ‘이말년 서유기’를 연재하고 있다.
마리텔 이말년. 사진=마리텔 이말년/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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