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청년희망펀드 40억 기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9일 05시 45분


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 김승연 회장.
하반기 고용 규모 두배 증가 계획

한화그룹이 청년희망펀드에 40억원을 기부한다. 김승연(사진) 한화그룹 회장이 30억원을, 그룹 임원진이 10억원을 각각 내놓는다.

한화그룹은 8일 “김승연 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공감하고 미래 주역인 청년이 바로 설 수 있는 마중물 마련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년희망펀드는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기부를 받아 조성하는 펀드로 박 대통령이 제안해 만들어졌다.

이어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그룹은 올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고용 규모를 두 배 정도 늘린다”며 “충북 진천과 음성에 1.5GW 규모의 태양광 셀공장과 500MV 규모의 모듈공장을 신설하면서 10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 연말 개장을 앞 둔 여의도 63빌딩의 갤러리아 신규 면세점에서도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8월 2017년까지 청년 일자리 1만75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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