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스마트폰, 무전기처럼 사용하세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9일 05시 45분


KT ‘올레 워키토키’ 최대 20명까지 가능

KT는 ‘올레 워키토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LTE 스마트폰을 무전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IP-PTT(Push-to-talk) 무전통신 서비스다. 간편한 버튼 조작만으로 1대1 대화는 물론, 다자간 실시간 음성 대화(최대 20명)가 가능하다.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기업 단위 고객이나, 야외활동이 잦은 동호회, 가족 등 무전통신의 편의성을 원하는 고객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레마켓이나 구글플레이에서 ‘올레 워키토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대화방을 만든 뒤 마이크 버튼을 터치하면 상대방과 대화가 가능하다. 현재 안드로이드 폰(4.4버전 이상)에서만 지원된다. 통신사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며, 향후 iOS 버전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와이파이 지역에서 데이터 차감 걱정 없이 무전통신을 즐길 수 있다. ‘고품질 모드’를 사용하면 와이파이 세기가 약하거나, 접속이 불안정한 지역에서도 깨끗한 통화를 즐길 수 있다. 와이파이를 설정해둬도 올레 워키토키는 LTE 기반으로 작동돼 끊김없는 무전 통신이 가능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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