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정 대한산악연맹회장, ‘아시아 황금피켈상’ 평생 공로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8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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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정 대한산악연맹회장 겸 아시아산악연맹회장이 6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황금피켈상 시상식에서 일본의 타다오 간자키 아시아산악연맹 고문과 함께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이 회장은 대한산악연맹과 아시아산악연맹을 이끌면서 산악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타다오 고문은 1970년 일본의 에베레스트 등정을 지원하는 등 일본 산악계에 남긴 업적으로 수상자가 됐다.

산악전문지 ‘사람과 산’이 개최하는 ‘아시아 황금피켈상’은 신루트 개척 및 초등 정 등 고난도 등반 업적을 남기거나 진보적이고 친환경적인 등반을 펼친 산악인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산악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10회 째인 올해 ‘아시아 황금피켈상’ 후보로는 중국과 일본의 등반대가 추천을 받았으나 등반도중의 사고와 낮은 등반 난도 등의 이유로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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