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2 이진욱 섭외 비화…나영석 PD의 마음 움직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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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7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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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2 이진욱 섭외 비화…나영석 PD의 마음 움직인 것은?

배우 이진욱이 삼시세끼 어촌편2에 바깥양반 유해진의 최강 라이벌로 등장한 가운데, 이직욱 섭외 비화가 눈길을 끈다.

나영석 PD는 지난달 열린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공동 인터뷰에서 “이진욱의 공항사진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며 “수염을 기른 모습이 로맨스 드라마 속 이진욱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나 피디는 “프로로서 역할에 몰입하 돼 평소에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버리지 않고 지키려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대중이 원하는 드라마 속 모습은 지키면서 자연인으로서 자신을 볼 수 있겠구나 싶어 취지를 설명했더니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나영석 PD는 “로맨틱하고 도회적이고 여심을 흔드는 이진욱이 있다면 자연인으로서 이진욱의 모습은 거의 처음 보여드릴 것 같다. 실제 모습은 저렇구나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진욱은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2’에 출연해 유해진의 자리를 위협했다.

이날 유해진은 피로를 이유로 “낚시를 가지 않겠다”고 파업을 선언한다. 이에 차승원은 만재도에 합류한 게스트 이진욱과 함께 낚시에 나섰다.

차승원과 이진욱이 낚시를 위해 길을 떠난 뒤, 유해진은 “낚시의 어려움을 깨닫게 해 주세요. 제발 못 잡게 해 주세요”라며 바람을 드러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낚시는 처음이나 다름없다던 이진욱은 초대형 부시리를 낚은 뒤 줄줄이 물고기를 낚아 낚시의 즐거움에 흠뻑 빠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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